경치와 사진/참고자료

단오날

hongil81 2013. 6. 7. 09:17

단오날은 한국의 명절일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큰 명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모내기를 마치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 전,

한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데서 유래한 단오~!

한국의 4대명절(설,한식,단오,추석) 중 하나인 단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단오(단오풍정)]

단오의 어원

 

단오는 일명 '천중절(天中節)' , '중오절(重午節)' , '단양(端陽)', '오월절(五月節)' 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술의날', 수릿날(戌衣日·水瀨日) 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 5월 조의 기록에 전합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이날 쑥떡을 해 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리란 고(高), 신(神) 등을 의미하는 우리의 고어인데, '신의 날', '최고의 날'이라는 뜻에서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 단오의 유래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합니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봉기 위해 멱라수에 투신자살을 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습니다.

그 후 해마다 굴원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그네뛰기

 

추천(韆)이라고도 함.

남성의 씨름과 더불어 단오절의 가장 대중적인 놀이이다.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북방의 오랑캐들이

몸을 날쌔게 하기 위해 한식날에 거행했던 것을 후에

중국 여자들이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한(漢)과 당(唐)에 이르러서는

궁중에서까지 경기대회가 있었다고 하며,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고려시대에

궁중이나 상류층에서 즐겼으나

조선시대에는 상류층에서 이를 멀리하게 되고

민중 사이에 크게 유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네뛰기

 

추천(韆)이라고도 함.

남성의 씨름과 더불어 단오절의 가장 대중적인 놀이이다.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북방의 오랑캐들이

몸을 날쌔게 하기 위해 한식날에 거행했던 것을 후에

중국 여자들이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한(漢)과 당(唐)에 이르러서는

궁중에서까지 경기대회가 있었다고 하며,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고려시대에

궁중이나 상류층에서 즐겼으나

조선시대에는 상류층에서 이를 멀리하게 되고

민중 사이에 크게 유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씨름

 

 

2명이 다리와 허리의 샅바를 맞붙잡고

일정한 규칙 아래 힘과 재주를 이용하여

상대선수의 발바닥 이외의

신체부분을 바닥에 먼저 닿게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이다.

 


 


창포로 머리감기

 

옛날 우리 조상들은 창포나 천궁과 같은 식물의 줄기를 삶은 물이나 명태머리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다고 한다. 또한 경기도 지방에서는 소변으로 머리를 감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와서는 샴푸와 린스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는다.  샴푸를 오래 사용할 경우 손에 습진이 생기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또한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모발표면이 손상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질오염으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파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즈음 목욕탕에서는 샴푸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이것들을 사용하는데 있어 많은 자제력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샴푸보다는 비누를 많이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나 비누로 머리를 감을 경우 머리카락이 뻣뻣하게 되어 빗질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창포나 천궁과 같은 자연산의 세제를 이용하므로 써 훌륭한 세척효과, 머리에 윤기를 주는 영양효과, 은은한 향을 발산하는 향료효과, 발모 효과 및 피부미용효과는 물론 모발, 두피에 부작용이 없고 모발을 건강하게 할 수 있었다.
즉 창포와 천궁에는 세제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기름의 유화작용과 분산작용이 있어 이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았던 우리조상들의 현명한 지혜를 알 수 있다  

 



부채 선물하기

 

단오는 설, 대보름,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의 하나로서,

이 날과 관련된 여러 가지 풍속이 전해져 옵니다.

이 날에 했던 여러 풍속들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이 날, 사람들은 서로 부채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부채의 빛깔은 받는 사람에 따라 달랐습니다.

예를 들면, 청년에게는 푸른 부채를 주고,

노인이나 상제에게는 흰 부채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임금은 신하들에게 자연경치, 꽃, 새들을 그린 부채를 선물하였습니다.

 

 

 


여자들은 그네를 뛰었습니다. 그네는 큰 나무에서 옆으로 뻗은 가지에 매거나, 큰 통나무 둘로 기둥을 세우고 매었습니다. 그네는 주로 소녀들이나 나이가 찬 처녀들이 즐겨 뛰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여자들이 바람에 치맛자락을 나리며 그네를 뛰는 모습에서 선녀가 나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조상들은 단오를 큰 명절의 하나로 삼으면서 여러 가지 풍속을 이어 왔습니다
   신록을 즐기며 더위를 피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그네뛰기와 씨름으로 심신을 단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풍성한 수확을 빌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