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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 (懸空寺) ,공중에 뜬 절

hongil81 2011. 4. 23. 21:16

중국에 온지 3개월만에 처음으로 현공사라는 절을 찾아봤습니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3km걸어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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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창문 밖을 내다보면 큰 산 두 곳이 보입니다.
오른쪽이 현공사(懸空寺)가 있는 절이고, 왼쪽이 산서성헝산강경명성구 관광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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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山西)성 따퉁(大同)에서 남쪽으로 약 75km 떨어진 곳, 제가 머무는 후이엔(현) 호텔에서는 약3km정도.
중국 五岳의 하나인 헝산(恒山) 산 절벽에 세워진 현공사(懸空寺)는
북위시대(386~534년)에 창건되어, 金, 明, 靑 삼대에 걸쳐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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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듯한 암반을 등진 채 계곡이 아른거리는 절경에 세워진 현공사는 '하늘에 뜬 절'로 불리는데, 보기 드문 고공(高空)건축으로
항산시입팔기경(恒山十八奇景) http://byhs.net/ 중에서도 으뜸(筆頭)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현공사는 협곡 골짜기에서 26-50m 높이의 절벽에 걸리듯 세워져 있으며 크고 작은 건물들이 암벽에 바짝 붙어 있고.
예전에는 100m높이 였다는데 물이 내려오면서 50m 높이로 낮아 졌다네요.
지금을 댐을 막아 큰 물은 내려 오지 않을 것이고 더 이상의 흙은 쌓이지 않을 것입니다.


현공사는 가파른 절벽에 동굴을 파고 허공에 틀을 박아 세웠다.
대들보는 구멍을 파 산벼랑에 반쯤 꽂고 대들보와 기둥을 교묘하게 이용해 40여 칸의 크고 작은 목조 불전과 누각을 일자형으로 암벽에 배열하였고,
그 사이를 소원(小院)과 잔도(殘道)로 연결했다.



현공사 입구 안내문구와 "항산강경명성구"안내지도 입장권이 125元 중국 관광지 입장료가 비싸다는 말은 들었으나 흐흐
너무 비싸네요. 띠옹~~~~~!



현공사 입구 앞에서 그리고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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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저같은 사람은 다닐만 합니다만 체구가 있으신분은 조금 불편을 감수 해야 할 듯 합니다.
곳곳에 바닥이 상당히 미끄러워 아주 조심을 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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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에서 증명사진 한 장 찍고 돌아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 심리가 화장실 들어 갈 때와, 나올 때 생각이 틀리다고 했습니다.
현공사 입장권을 살때도 그러 했지만 들어가서는 본전 생각이 먼저 나네요.
혹시 가시는 분계시면 밖에서 증명 사진만 찍으셔도 됩니다.

현공사에 대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인더넷 http://onbao.com/news.php?code=cl&m=&mode=view&num=50&page=52&wr=
검색을 생활하 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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