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의 초대
쓸쓸함이 운명을 점지 했다면,,,
이가을은 함께할 수 있어
그 쓸쓸함에도 감사해야겠어요.
언제나 내게 꿈으로 와서는
바쁜 손짓으로 어서오라 부르는
가을 품으로
그대, 초대하고 싶네요.
하얀색 들꽃과 나눈 인사끝에
코 끝을 간지럽히는 국화향이 나네요^^
그 향에 취해 살짝 비틀거려도
온기있는 손길로 꼬옥 잡아주실
오직 그대 있어 행복합니다.
파아란 하늘을 병풍삼은 흰구름 만나
가볍게 눈 맞춤하고 보니
그대와 떠나고픈 가을이 꿈인 듯 왔네요.
그대여! 물드는 이가을에
그대같은 내게 기쁘게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