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와 사진/참고자료

백두대간을 기다리며 2-11-13

hongil81 2013. 2. 11. 15:14

백두대간을 기다리며 2013년 4월시작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
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망라한 산맥이다. 즉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
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진부령 530m. 칠절봉(七節峰:1,172m)과 
마산(馬山:1,052m) 사이의 안부(鞍部)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의 
중요한 교통로가 되고 있다. 남쪽의 대관령, 
북쪽의 추가령과 함께 3대 영(嶺)으로 불린다.
고갯길 구비구비에서 바라다보이는 동해의 
모습이 장관이며, 이곳에 안개가 감돌아 
봉우리를 덮게 되면 대자연의 장엄한 
모습이 연출된다.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강설량이 매우 많다.
 
설악산 1,708m.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봉은 
대청봉이다.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울산바위,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華彩峯)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오대산 1,56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호령봉(1,042m)
상왕봉(象王峰 : 1,493m) 두로봉(頭老峰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대관령 832m. 총연장 13㎞. 강릉에서 서쪽으로 
17㎞ 정도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 이 일대는 황병산·선자령·노인봉
발왕산에 둘러싸인 고위평탄면이다.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하여 
아흔아홉구비라고도 한다.

두타산 1,353m.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태백산 1,567m. 한반도 척량 산맥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나와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 하여 
태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라 5악 중 북악이었으며,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 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
구룡산(1,346m) 등과 함께 주위 20㎞ 내외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100여 개나 
연봉을 이루고 있어 거대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소백산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
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
(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가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죽령 689m.도솔봉(兜率峰:1,314m)·연화봉
(蓮花峰:1,394m)·국망봉(國望峰:1,421m) 등 높이 
1,400m 내외의 높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험한 
지세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조령과 더불어 영풍-단양 
간의 주요교통로였다.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했다 
한다. 서쪽 사면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죽령천의 
상류 하곡과 연결된다.

이화령 548m로 조령산과 갈미봉이 맞닿는 안부에 
위치한다. 이화령의 남동부에는 조령천의 지류가 
흐르며, 북서부에는 쌍천의 지류가 곡류한다. 
조령산은 이화령에 이르러 북서에서 남동방향의 
산세를 이루며, 갈미봉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어 기복이 적은 이들 사면을 
이용해 도로가 놓여 있다. 이화령의 북동쪽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이 있으며, 
남서쪽에는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 1,058m. 소맥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도장산(道藏山 : 828m) 등이 있다. 북서쪽에 솟은 
묘봉(874m)에서부터 남동방향으로 관음봉(985m)
문장대(1,033m)·입석대·비로봉·형제봉(803m) 
등이 이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수정봉(水晶峰)·태봉(胎峰)이 천황봉과 
연이어져 있다. 한국의 8경(八景) 가운데 하나이며, 
소금강산·구봉산·광명산 등으로도 불린다.
상주시에 속하는 문장대는 공원 내 최고의 
명소이며, 정상에는 50여 명이 앉을 수 있다. 

추풍령 221m. 소백산맥에 있으며, 주위에 
묘함산(卯含山:733m)·눌의산(訥誼山:743m)
학무산(鶴舞山:678m) 등이 솟아 있다. 예로부터 
괴산군의 조령, 영동군의 추풍령, 단양군의 죽령 
등을 통하여 소백산맥을 넘었고, 이 가운데 대표적 
관문은 조령이었다. 그러나 1905년 추풍령에 
경부선이 부설되면서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넘나드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황학산 1,111m. 김천시 중심시가지에서 서쪽 12km 
지점에 위치한다. 학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으며, 직지사-백련암-운수암-
참나무숲 능선-산정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삼도봉(三道峰) 1,533m 민주지산의 한 봉우리로,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다 하여 삼도봉이라 불린다.
지리산의 수많은 준봉 가운데서도 반야봉1,733m
바로 아래 자리하여 삼도봉에서 시작되는 불무장등 
능선은 황장산, 촛대봉을 지나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으로 잠긴다. 이 능선의 양쪽은 화개골과 
피아골이다.

덕유산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백운산 1,218m. 소백산맥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노고단·반야봉 등이 있다. 주봉은 신선대이며, 
전 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동천과 서천이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산정에 오르면 웅장한 지리산과 산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이 보인다. 형제봉-도솔봉-한재-정상
백운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지리산 1,915m, 동서길이 50㎞, 남북길이 32㎞, 
둘레 약 320㎞. 방장산(方丈山)·두류산(頭流山)
이라고도 하며, 지리산(智異山)이라고도 한다.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 등 3개도 5개군에 
걸쳐 있다. 국립공원 제1호 총면적은 440.485㎢로 
설악산국립공원의 1.2배, 한라산국립공원의 
3배, 속리산국립공원의 1.5배, 가야산국립
공원의 7.5배로 규모가 가장 크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노고단(老姑壇:1,507m)
이 대표적인 3대고봉이다. 주능선은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하봉(下峰:1,781m)·중봉(中峰:1,875m)
제석봉(1,806m)·촛대봉(1,704m)·칠선봉
(七仙峰:1,576m)·형제봉(兄弟峰:1,433m)
명선봉(明善峰:1,586m)·토끼봉(1,534m) 등이 있다.
등산 코스로는 화엄사-노고단-임걸령-반야봉
뱀사골산장-연하천-벽소령-덕평봉-세석평전
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에 이르는 총 67㎞의 
종주 코스가 있으며, 백무동-칠선계곡-하동바위
장터목-천왕봉에 이르는 5시간 코스, 신흥-대성동
세석평전-천왕봉에 이르는 1일 코스, 
중산리-법계사-천왕봉에 이르는 4시간 30분의 
단기 코스가 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