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와 사진/참고자료

백두대간을 기다리며

hongil81 2013. 2. 10. 00:47

백두대간을 기다리며 2013년 4월시작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
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망라한 산맥이다. 즉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
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진부령 530m. 칠절봉(七節峰:1,172m)과 
마산(馬山:1,052m) 사이의 안부(鞍部)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의 
중요한 교통로가 되고 있다. 남쪽의 대관령, 
북쪽의 추가령과 함께 3대 영(嶺)으로 불린다.
고갯길 구비구비에서 바라다보이는 동해의 
모습이 장관이며, 이곳에 안개가 감돌아 
봉우리를 덮게 되면 대자연의 장엄한 
모습이 연출된다.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강설량이 매우 많다.
 
설악산 1,708m.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봉은 
대청봉이다.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울산바위,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華彩峯)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오대산 1,56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호령봉(1,042m)
상왕봉(象王峰 : 1,493m) 두로봉(頭老峰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대관령 832m. 총연장 13㎞. 강릉에서 서쪽으로 
17㎞ 정도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 이 일대는 황병산·선자령·노인봉
발왕산에 둘러싸인 고위평탄면이다.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하여 
아흔아홉구비라고도 한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