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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날

hongil81 2013. 1. 16. 15:01
★정홍일

사람이 그리운 날 - 빈하늘 커피향 속에 피어오르는 그리움 망각의 세월을 지나도 남은 기다림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단 말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정작 기다림을 향한 기다림이란 얼마나 가슴 싸한 것입니까 그리움은 그리운 마음일수록 그립단 말로밖에 더 이상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없는것처럼 보고픔은 깊을 수록 차마 보고싶다 할 수 없어 아득해지곤 합니다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있어도 늘 그리운 바다...그리고 하늘처럼 사람이 그리운 날 사람이 그냥 그리운 날...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 저 멀리 추억 속의 그리움을 꺼내어 봅니다